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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저)

by happybill01 2025. 5. 13.

결국 국민이 합니다.....
우리가 뭘 한다는거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거금을 지불하고 서점을 나왔어요.
선거운동이 한창인 대낮에 동네꼬마들도 다 아는 이분의 얼굴이 선명하게 박힌 표지가

안보이게 쇼핑백에 쑤셔(?) 넣고는 뒤뚱뒤뚱 지하철로 향합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완독하리라 생각했으나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고서야, 이책 생각이 났습니다. 

 

깊은수면에 빨리 돌입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철학책을 들어야 효과가 있다더니,

한두페이지 슬슬 넘기다가 그자리에서 불면증이 재발하고야 말았어요.

출처: Yes24


1장 목숨을 내놓다: 12·3 내란의 밤

뭐라고? 올 것이 왔구나
국민 여러분, 국회로 모여주십시오
누가 나에게 ‘긴급 생중계’를 명령했을까
담을 넘다
가자, 본회의장으로
가슴이 타다
미국의 오판을 막아라
그 청년, 그 응원봉이 나를 울리다
악을 악으로 덮는 자의 최후

(요약) 24년 12월 3일 계엄의 밤, 여의도에는 난리가 났고, 국민들도 몰려들어 담을 넘어가는

당대표와 국회의원들을 밀어주고 당겨주었어요.  이재명은 긴급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하여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결단과 행동을 촉구하였습니다.

2장 내란 진압: 국민은 위대했다

새벽 1시 37분, 잠 못 드는 국민 앞에 서다
제2의 계엄을 막자
그는 왕이 되고 싶었다
탄핵이 답이다
한동훈-한덕수의 2차 내란
연말 회식 취소하지 마세요
부디 내일은… 잠들지 못하는 탄핵 전야
빛의 혁명, 여러분이 해내셨습니다
탄핵 의결 다음 날, 국정과 외교를 챙기다
용산 구중궁궐에 숨은 내란수괴
새벽의 충격, 서부지법 난동
나라가 망할 뻔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요약) 국민의 힘으로 비상계엄이 해제되고,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이재명은 이를 '빛의 혁명'으로 표현하며, 국민의 저항과 참여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강조합니다.

3장 나의 정치인생, 정치철학

당대표라는 책임
정치란 무엇인가
내 인생은 공공재가 되었다
소년공, 그 참혹한 시절이 있었기에
대학생 이재명, 인생항로를 바꾸다
내 아내 혜경아, 미안하다
국민 여러분이 저를 살리셨습니다
당원주권과 공천혁명
숲은 단 하나의 나무로 이뤄지지 않는다

(요약) 소년공 시절부터 시작된 이재명의 삶과 정치 여정을 회고합니다.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당대표로서의 책임, 당원 주권, 공천 혁신 등의 주제를 다루며 자신의

정치 철학을 설명합니다.

4장 회복과 성장, 다시 대한민국

역사적 대전환점에 서다
―‘회복과 성장’이 지금 절실한 까닭
―먹사니즘과 잘사니즘
―직접민주주의의 강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새로운 산업 부흥 전략 A~F
―더 튼튼한 국방을 위해
―마침내 대(大)한국민을 증명하자
기후위기를 산업전환의 기회로
‘두툼한 매트리스’ 왜 기본사회인가
골목상권을 살리려면
나도 한때는 개미였다, 주식시장의 해법

(요약)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합니다. 직접민주주의 강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새로운 산업 부흥 전략, 기후위기 대응, 기본사회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안을 담고 있습니다.

5장 결국 국민이 합니다

어떤 대통령이 필요한가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나의 한 표가 중요한 이유
악어의 눈물에 속지 말자
대통령으로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국민이 합니다, 그 확신 없이 제가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요약) 정치의 주체는 국민임을 강조하며,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하여 국민의

참여와 선택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역설합니다. 이재명은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합니다.

(저자약력)동네꼬마들도 다 아는 이분은 (저자 이재명) 은 1964년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

도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상대원동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일했다.

공장에 다니며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중앙대학교 법대에 들어갔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성남으로 돌아가 인권변호사로 일하며 시민운동을 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쳐 제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치열하게 선거에 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2022년 당대표로 선출되어 당원의 뜻이 일상적으로 반영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예상치 못한 피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기적의 확률로 살아났다.

 

당대표로 일하는 동안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과 싸우며 국민들과 함께 12·3 내란을 이겨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을 가슴에 새기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