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 로저스 저) 짐 로저스가 엉뚱하게 한국대선에 개입하게 된 뉴스를 접하고, 내 책장 구석에 있던이 책을 먼지 툴툴털어가며 꺼냈습니다.워렌버핏 만큼은 아니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저자의 판단력은 진정 남과는 다른독특함이 있습니다.항상 몇년을 앞서가는 판단력.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앞날을 보는 힘이 생긴다고한다. 2019년에 나온 책이라, 이책에서 서술한 '전망' 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지 맞추어 보는 재미도 꽤 쏠쏠 합니다.역사는 반복되고 돈의 흐름또한 과거와 유사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이를 통하여 세계의 굵직굵직한 사건 (리먼사태, 중국의 대두, 트럼프 당선북한개방) 들을 예견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일들은대부분 그전에도 일어났던 일 입니다. 똑같이 발생하지는 않아도 리듬을 타듯조금씩 형.. 2025. 6. 7.
생각하는 인문학 (이지성 저) 이지성 작가의 책은 중고서적으로 판매하지 않고 이사갈때마다 따라오는 책이다.특히 이 책 '생각하는 인문학'은 현대판 고전으로 여기며 책장 가장 잘보이는곳에 두며 하루이틀 빌려달라는이들을 매섭게 내치는 책이다. 아니꼬우면 사서봐라, 네가 잘 반납할지 내가 어떻게 아냐면서.들어가는 글에서 원균과 이순신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대를 이끈 선구자들의 미담과 모험담에서 얻은 교훈들을 일일이 나열하며 이들이 맺은 아름다운 열매는 모두 책에서 나온것이다 라는 결론을 세심하게 풀어나간다. 책, 교육, 인문학, 이들이 이어져 삶과 역사를 바꾸어왔다.특히 국가의 지도자 머릿속 인문학이 고갈되어있을때의 참담한 결과는 우리 근대역사뿐 아니라 세계역사를 통해 쉽게 볼수있다.인문학적 대화를 싫어하는 우리들,책을 읽지않는 세대들꿈과.. 2025. 5. 24.
청춘의 독서 (유시민 저) 2009년에 나온 초판, 청춘에게 권하는 고전에 존 스튜어트밀의 '자유론'을 추가하여 출판한 증보판인 이책은 고전에 전혀 관심이 없던 저같은 평민들을더 쪼그라들게 만드는 도전장 이였으나, 기어코 절대로 한권한권 따로 읽어보는일은없을것이라 장담하며 음 그렇군, 음, 저렇군, 약간의 찔림을 뒤로한채 꾸역꾸역불편하게 읽어내려간 책입니다.인류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상가들의 삶에 대한 해석을 조명해 나가며 이들이오늘날의 세계에 어떤 변화를 창출했는가를 자신의 고유한 시선으로 해석하고 이를 통해 당신의 인생을 모색해 나가라는 그런 메시지인듯합니다.유시민이 젊은 시절 들춰보던 책들을 다시 펼쳐, 지금의 시선과 생각을 더해 새롭게정리한 독서 기록입니다. 그는 혼란한 시기에 명쾌한 통찰로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준.. 2025. 5. 16.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저) 결국 국민이 합니다.....우리가 뭘 한다는거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거금을 지불하고 서점을 나왔어요.선거운동이 한창인 대낮에 동네꼬마들도 다 아는 이분의 얼굴이 선명하게 박힌 표지가안보이게 쇼핑백에 쑤셔(?) 넣고는 뒤뚱뒤뚱 지하철로 향합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완독하리라 생각했으나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고서야, 이책 생각이 났습니다. 깊은수면에 빨리 돌입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철학책을 들어야 효과가 있다더니,한두페이지 슬슬 넘기다가 그자리에서 불면증이 재발하고야 말았어요.1장 목숨을 내놓다: 12·3 내란의 밤뭐라고? 올 것이 왔구나국민 여러분, 국회로 모여주십시오누가 나에게 ‘긴급 생중계’를 명령했을까담을 넘다가자, 본회의장으로가슴이 타다미국의 오판을 막아라그 청년, 그 응원봉이 나를 울리다악을 악.. 2025. 5. 13.
몰입 (칙센트 미하이 저):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 Mihaly Csikszentmihalyi )의 책 '몰입'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몰입이라고 하면 당연 황농문 교수님이 떠오르실 겁니다. 돋보기를 햇빛에 비추어 종이를 태우는 장난 어릴 때 많이 해보죠? 인간의 뇌도 한 가지 주제에 격렬하게 집중하면 뇌에서 엄청난 변화가 온다고 합니다. 엄청난 행복감도 동시에 느끼게 될 뿐아니라, 도무지 풀리지 않던 기술적인 난제나 과제도 해답이 떠오르게 된다고 하네요. 인간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만족스럽고 창의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거 상상만 해도 흥분되는데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가장 만족스러운 순간을맞이할 수 있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더 깊은 몰입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지, 이로써삶의 질.. 2025. 5. 12.
알라딘 중고서적 (회원에게 중고팔기) 알라딘에서 중고책 거래 해보신 적 있나요?재활용박스들 사이사이로 내버리는 서적들이 수북한 걸 보면 항상 '저거 다 돈인데....'생각했습니다. 오프라인 중고서점을 전국각지에 운영하고고있고, 고객들이 다양한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알라딘에게 팔기' '회원에게 중고 팔기' 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원에게 팔기'의 경우는 판매자매니저 코너로 링크되어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상품등록도 아주 쉽게 되어있고 내가 등록한 중고서적이 판매가 완료되면 나에게알림이 오고, 택배발송 요청을 완료하고 나면 택배사에서 익일 픽업 관련 안내가문자로 옵니다. 알라딘: 회원에게 중고 팔기 - 첫 이용자를 위한 안내배송비 부담 주체와 배송비를 설정합니다. 알라딘 지정 택배사 또는 지정 편의점 택배비는 박스당.. 2025. 5. 12.